김경희 이천시장이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5 중국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에 참여해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천시와 징더전시는 문화·관광·창의 산업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도자문화자산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도시는 1997년부터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교류도시’다. 이천시는 2010년, 징더전시는 2014년에 각각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이를 계기로 도자문화관광과 창의 산업을 중심으로 교류를 강화해 왔다.
특히 김경희 시장은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1천여명의 해외도시 대표단 중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인 훙 장시성 당서기 주관 접견에도 대표로 축사를 진행하는 등 도자도시 이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개막식 행사 후 진행된 카퍼레이드에서 이천시가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해 이천의 특산품인 도자기, 쌀, 복숭아, 인삼 등의 모형이 선보이는 등 국제적 홍보 효과 역시 톡톡히 누렸다.
징더전 현지의 전시 콘텐츠, 체험 행사, 관광 인프라, 도자 관련 산업 생태계 등을 직접 확인한 이천시 대표단은 앞으로의 이천 도자산업 활성화에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경희 시장은 “징더전시와의 교류는 두 도시 간 문화와 산업을 잇는 국제 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자매도시와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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