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조직 '프린스',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에 912억 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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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 '프린스',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에 912억 예치

모두서치 2025-10-20 17:1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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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캄보디아 불법 사기센터를 운영하는 범죄조직 '프린스그룹'이 국내은행 캄보디아 법인 4곳에 약 912억원을 예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개 은행이 프린스그룹과 52건(1970억4500만원)의 거래를 했고, 대부분은 프린스뱅크가 예치한 예금이었다.

프린스 그룹과 가장 많은 금융 거래를 한 은행은 47건의 정기예금 거래를 한 전북은행으로, 거래액은 1216억 9600만원이었다.

현재까지 프린스그룹의 예금이 남아 있는 은행은 4곳이었다.

국민은행 566억5900만원(정기성 예금 1건), 전북은행 268억5000만원(정기성 예금 7건), 우리은행 70억2100만원 (정기성 예금 1건), 신한은행 6억4500만원(입출금 예금 1건) 순이었다.

강민국 의원은 "우리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과 참혹한 피해 사례가 속속 밝혀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실상과 대책 마련은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위는 캄보디아 국내 은행에 보관 중인 범죄조직의 검은 돈에 대한 동결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해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프린스 그룹 등 범죄 관련자에 대한 금융 거래 제재 대상자 지정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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