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내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에서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 176억원을 심의·의결하고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보조금은 내년 개교 예정인 오포중·고교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61곳과 사립유치원 10곳 등을 개대상으로 한 지원된다.
주요 내용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급식·교육·교복 지원에 134억원, 문화·예술·체육 교육 등 창의체험 프로그램과 미래학교 조성지원에 33억원, 학교별 맞춤형 환경 개선 및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에 9억원 등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분야와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운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문화·예술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진로 교육 분야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범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교육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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