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이창원호 재평가? 한국 꺾은 모로코, 끝내 U-20 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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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이창원호 재평가? 한국 꺾은 모로코, 끝내 U-20 월드컵 우승

인터풋볼 2025-10-20 17: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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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IFA
사진 = FIFA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모로코가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모로코는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었다.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인 스페인, 브라질을 만났는데 모두 승리해 이변을 일으켰다. 멕시코에 패하면서 3경기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한국을 만나게 됐다. 한국을 2-1로 누르고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미국까지 3-1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프랑스를 만났는데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5-4로 승리하여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모로코의 결승 상대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쿠바, 호주, 이탈리아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는데 3경기 8득점 2실점이었을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다. 토너먼트에서 돌입해서는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16강 나이지리아전 4-0 완승, 8강 멕시코전 2-0 승리, 4강 콜롬비아전 1-0 승리를 거뒀다.

모로코는 아르헨티나의 기세에 눌리지 않았다. 전반 12분 자비리의 감각적인 프리킥 골로 앞서갔고 전반 29분 자비리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모로코는 후반전까지 실점하지 않고 잘 마쳐 대회 정상에 올랐다. 모로코의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우승이었다.

대회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도 모로코는 웃었다. 골든볼은 4골을 넣으면서 모로코의 우승을 이끈 마암마가 가져갔고 자비리는 실버볼을 챙겼다. 아르헨티나의 델가도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창원호는 대회에서 우승한 모로코를 상대로 16강에서 끝까지 싸웠다.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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