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이 유일무이한 투자 수단이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며 "오히려 투자처가 다변화되고 주식 시장이라든지 다른 투자의 다변화 다양화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조금 더 선순환 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정책이라고 하는 게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은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해 주고 계시리라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다만 급격하게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라는 취지에서 이번에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이미 기존에 공급 대책을 발표를 하기도 했고 그러한 공급 대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실장이 말했지만 그 글에서 엿볼 수 있는 의지는 공급책을 확실히 공급 대책을 마련해서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며 전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날 쓴 글을 언급했다.
김 실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수요자가 겪을 불편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불편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공급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변인은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유세 강화 관련 언급을 했으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세제개편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지금 현재 시점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보유세를 올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라면 현재 시점에는 따로 말씀 드릴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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