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인천에서 우주까지’를 주제로 찾아가는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했다.
20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 따르면 찾아가는 과학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나눔과 배려의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의 학생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했다.
캠프 첫 일정은 인천국제공항 견학으로 시작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항의 역사와 운영 시스템을 배우고, 비행기 이륙·착륙 장면을 직접 관람하며 항공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이어진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 프로그램에서는 프로젝트형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을 통해 ‘고무 동력 비행기 날리기’, ‘엔트리 코딩을 활용한 항공 수화물 수거하기’,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공항 그리기’ 등 단계별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발휘했으며, 특히 코딩과 항공 실습을 융합한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들이 실생활 속 과학의 의미를 이해하고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인천을 대표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지역 대표 과학기술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 참가 학생들은 첨단 항공과학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과학기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감했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이번 소외계층 과학캠프는 아이들이 공항이라는 실제 과학기술 현장에서 탐구하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과학을 생활 속에서 배우고,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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