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안산·시흥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지난 16일 열린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 포럼’에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시흥 웨이브엠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시화호를 수도권 서해안의 핵심 자산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승문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제1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화호 인근 해양관광·레저·스포츠·치유 힐링 등 관련 기반 조성 및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학술 교류 및 국제행사 추진 ▲시화호 공동브랜드 활용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이다.

 

시는 앞으로 도를 비롯해 시흥시, 안산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시화호권 핵심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 부시장은 “시화호는 수도권 서해안의 중심 자산이자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화호를 생태와 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