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오량 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대행과 면담을 갖고 국내외 정세를 반영한 한·UNDP 간 협력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실장은 면담에서 "정부는 앞으로 5년을 이끌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UN의 최대 개발기구인 UNDP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전문성이 기본계획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실장은 한·UNDP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의 UNDP 진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쉬 총재대행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목표로 한 'UNDP 전략계획 2026~2029'을 소개하며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지속가능금융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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