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이네” 이른 추위에 백화점·아울렛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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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이네” 이른 추위에 백화점·아울렛 매출 ‘쑥’

이뉴스투데이 2025-10-20 1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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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풍경 [사진=연합뉴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풍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월동 준비’ 수요가 몰리며 유통가의 매출이 증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대까지 떨어지며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에는 겨울 의류와 침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몰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백화점·아웃렛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사흘간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14.2% 늘었다.

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모피 매출이 31.8% 급증했고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남성컨텀포러리가 각각 35.1%, 16.6%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 주말 패션 28.9%, 스포츠 14.7% 등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이 18.4% 증가했다.

겨울 침구류 매출도 급증했다.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의 침구 상품군 매출이 15%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10.4%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7일부터 19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에서도 같은 기간 입차 수가 작년 동기 대비 점포 평균 15% 이상 늘었다. 

특히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울렛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4.8%, 방문객 수는 21.7% 늘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아우터 등 겨울 의류 수요에 따른 실적 기대도 예측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은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아 아우터 수요가 많이 줄었으나 올해에는 이달 초중순부터 초겨울 날씨가 찾아와 아우터 구매의 이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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