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25일부터 日 가고시마 유망주 육성 캠프 실시...'NPB 403홈런' 야마사키 인스트럭터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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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5일부터 日 가고시마 유망주 육성 캠프 실시...'NPB 403홈런' 야마사키 인스트럭터 초빙

엑스포츠뉴스 2025-10-20 16:0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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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오태곤의 대타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한 SSG 랜더스가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SSG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가고시마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마무리 훈련’을 넘어, 미래 주축 선수들의 성장과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육성 캠프로 기획됐다. SSG는 선수들의 성장 및 상황에 맞춰 체계적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에서는 타격·투수·수비 등 전 포지션에 걸친 기술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선수 개개인의 기본기 완성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시즌을 대비한 1군 선수층 강화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청라돔 시대를 이끌 미래 전력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번 캠프에는 투수 9명, 야수 18명 등 선수 총 27명이 참가해 지난해(24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했던 투수 전영준, 포수 이율예, 내야수 고명준, 정준재, 안상현, 외야수 김성욱, 류효승 등이 일본으로 향한다.

특히 이숭용 1군 감독과 박정권 퓨처스팀 감독이 함께 참여해 1·2군 간 일관된 육성 철학과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SSG는 이번 캠프의 핵심 과제를 ‘장타자 육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403홈런을 기록한 일본의 전설적 거포 야마사키 타케시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해, 고명준·류효승·박지환·이율예·현원회 등 장타 잠재력을 지닌 젊은 타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타격 훈련을 운영한다.

야마사키 인스트럭터는 NPB에서 27년간 활약하며 홈런왕 2회(1996·2007년), 타점왕 1회(2007년)을 수상한 강타자로, 명장 호시노 센이치와 노무라 가쓰야 감독 밑에서 타격 철학과 이론을 체득했다. 은퇴 후에도 해설가·평론가로 활동하며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타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리그와 북부리그의 경기, 4회말 북부 이승민이 중전안타를 날린 후 박정권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아울러 SSG는 이번 가고시마 캠프를 기점으로 비시즌 전 기간에 걸친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026 신인 선수단은 SSG퓨처스필드(강화) 훈련조에 합류해 기초 체력·몸 만들기 중심의 기초 강화 과정을 밟는다. 기존 선수들은 인천SSG랜더스필드와 SSG퓨처스필드에서 개인별 맞춤 훈련 및 과제 중심형 마무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SSG는 선수 성장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함께, 구단 전체의 육성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SSG 가고시마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 명단

△투수(9명): 김도현, 김성민, 박기호, 박시후, 백승건, 신지환, 윤태현, 전영준, 조요한

△포수(2명): 신범수, 이율예

△내야수(8명): 고명준, 박명현, 석정우, 안상현, 정준재, 최윤석, 현원회, 홍대인

△외야수(8명): 김성욱, 김정민, 류효승, 박지환, 이승민, 이원준, 임근우, 최준우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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