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구 상생마을 꿈터에서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향수제작 원데이클래스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의 하나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정서적 힐링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 열린 원데이클래스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 아래 나만의 향을 직접 조합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했다.
인천상의는 행사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함께 향수를 만들며 대화를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한 참가자는 “직접 만든 향수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다른 원데이클래스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지현 인천상의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향수제작 체험을 통해 근로자 가족들의 일상에 작은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마련해 근로자들이 새로운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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