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입양 딸 한지혜, 전국체전 마라톤 5위 쾌거…"작년에 이어 장하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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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입양 딸 한지혜, 전국체전 마라톤 5위 쾌거…"작년에 이어 장하다, 이제 시작이다!"

메디먼트뉴스 2025-10-20 15:5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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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입양 딸 한지혜 씨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며 경기도 대표로서의 위상을 빛냈다. 진태현은 딸의 선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10월 19일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 지혜가 106회 전국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5등! 경기도 한지혜! 장하다. 멋지다. 경험을 많이 하자! 이제 시작이다"라며 딸의 선전 소식을 알렸다. 그는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 파이팅"이라는 응원도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17일 한지혜 씨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마라톤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히며 응원을 독려한 바 있다.

진태현은 "여름 내내 흘린 수많은 땀은 진심으로 훈련해 온 시간의 결과"라며, "지혜가 처음 저희에게 '두 분처럼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했던 말이 기억나 그 한마디에 우리는 같이 밥 먹고 챙겨주는 가족이 되었다"고 입양 배경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경기 전 "순위가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운동선수는 성적과 기록이 전부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달리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운동선수만 누릴 수 있는 땀의 대가를 누려 보길 간절히 바라본다"며 딸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진태현은 "비록 친아빠 엄마는 아니지만 훈련 과정을 늘 지켜보고 함께하는 밥 먹는 식구로서 끝까지 잘 완주해 내길 기도하고 응원한다. 파이팅 경기도 한지혜"라며 모든 전국체전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대학생 딸을 입양했으며, 올해 한지혜 씨를 포함한 두 딸을 입양하며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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