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을 위한 예술 교육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84억원으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원을 분담하고 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옥정동로9가길 31-15(옛 천보초등학교 이전 부지)에 들어선다.
건물 전체면적 5천584㎡ 규모로 공연·시각·디지털 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내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0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공 뒤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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