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L3Harris, 방위사업청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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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Harris, 방위사업청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 성공

경기일보 2025-10-20 15:5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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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통제기 예상 이미지. 대한항공 제공
항공통제기 예상 이미지.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미국의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인 L3Harris 컨소시엄이 방위사업청의 항공통제기 2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의결했다.

 

주 계약자인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통제기 4대를 오는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국내협력업체로서 기본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글로벌(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is에게 제공하고, 1·2호기 공동개발 및 3·4호기 국내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항공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항공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관리를 지원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더 오래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

 

L3Harris는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으로, 네트워크 통신과 사이버 보안, 특수임무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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