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감원 공공성 강화 당연…치열하게 고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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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감원 공공성 강화 당연…치열하게 고민할 것"

모두서치 2025-10-20 15: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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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금감원을) 공공기관화하겠다고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결론냈지만 현실적 문제로 수포로 돌아갔다"며 "공공성 강화와 시장 친화적 자율성 강화, 혹은 독립성 강화 두 가지 균형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성 강화는 당연하다"며 "방법론상으로 어떻게 구현하느냐는 치열하게 고민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답했다.

정부와 여당은 당초 금융위의 국내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로 이관한 후 금융위 명칭을 금융감독위원회로 바꾸고,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독립시킨 후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화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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