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지역과 따뜻한 10월…'나눔으로 상생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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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지역과 따뜻한 10월…'나눔으로 상생 경영'

프라임경제 2025-10-20 15:5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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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ABC마트가 충남 천안시에서 직원 워크샵을 진행하며 총 7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ABC마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직원 사기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 1회 직원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당 지역사회에 신발 기부도 병행 중이다. 2024년에는 공주시 공주한옥마을과 아트센터 고마에서 워크샵을 열고 공주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운동화 700족을 기탁하기도 했다.

ABC마트가 충남 천안시에서 직원 워크샵을 진행하며 총 7천만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 © ABC마트

올해 워크샵은 지난 16일과 17일에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 장소가 위치한 천안지역의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총 7000만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지난 16일 ABC마트 이기호 대표, 천안시복지재단 노정자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BC마트가 기부한 신발은 추후 천안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워크샵 개최를 기념하는 신발 기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ABC마트는 밀알나눔재단과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정기적인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와 '함께그린바자회' 꾸준히 개최 중이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최근 바자회에는 약 1만여 족, 총 2억 2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한 바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언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신격호 롯데 효사랑 효도잔치 지원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총 2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재단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주군을 비롯해, △중구 △남구 △동구 △북구 등 울산 5개 구·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2만 명에 인당 1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원한 2억원 상당의 선물세트. © 롯데재단

'신격호 롯데 효사랑 어르신 효도잔치 지원 사업'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향 울주군에 품었던 깊은 애정과 고향 어르신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011년 시작됐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울주군에서 열리는 경로잔치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후원 범위를 울산시 4개 구로 확대하면서, 울산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돌아가신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외손녀로서,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1년에 한 번씩, 5월에 여셨던 마을 잔치에 함께하곤 했다"고 회상하며 "지금은 잔치 대신 선물을 전해드리는 형태로 바뀌어 아쉽지만, 이런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할아버지께서 무척 기뻐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할아버지께서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신 분이셨기에, 저와의 대화에서도 항상 고향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으셨다"며 "이 선물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이를 통해 항상 고향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셨던 저희 할아버지를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는데, 어르신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기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울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세트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23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10월17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가을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고, 산책과 식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지난 10월17일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가을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 청호나이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임직원들의 나눔의 마음이 모여 출범한 사내 봉사모임으로, 올해로 24년째 따뜻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놀이공원 동행,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봉사를 통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재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밝고 따뜻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호나이스 임직원은 "함께 웃고 걸으며 마음을 나눈 시간 동안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은사랑'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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