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통계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초·중등 실용통계교육 플랫폼 '통그라미' 등 대국민 서비스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복구로 공무원과 일반 국민은 통계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통계 교육과정 신청과 온라인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그라미' 시스템이 재가동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실용통계 수업과 수행평가가 정상화돼 교육 현장의 편의성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통그라미'(tong.kostat.go.kr)는 설문지 작성, 자료 수집, 통계 분석 등을 지원하는 학생용 통계 공학도구 시스템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화재 이후 국정자원과 협력해 중단된 대국민 서비스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12개 시스템의 운영이 재개돼 복구율은 약 80%에 달한다.
또 성과관리, 근평처리시스템 등 데이터처의 주요 내부 업무 시스템도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날 열린 제10차 위기 대응 점검회의에서 "이용도가 높은 통계정보시스템(KOSIS)과 기관 누리집 복구에는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통계 작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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