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하모니 데이 성황

지난 17일 갈현동 ‘푸르지오 라비엔오’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주민 화합 행사가 개최됐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지난 17일 갈현동 ‘푸르지오 라비엔오’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주민 화합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공동주택 화합 행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화 ‘배드가이즈2’와 ‘좀비딸’ 상영을 비롯해 캐리커처 체험, 풍선 공예,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해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이웃 간에 얼굴을 맞대고 인사하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주는 과천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공동주택 내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화합 행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단지별 화합 행사에 최대 3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