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우주항공, 세계 4대 강국 도약”···서울 ADEX 2025 ‘첨단기술’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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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우주항공, 세계 4대 강국 도약”···서울 ADEX 2025 ‘첨단기술’ 총집결

이뉴스투데이 2025-10-20 15:2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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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산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부스 전경. [사진=안경선 기자]
20일 일산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부스 전경.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에 국내 방산·우주 ‘첨단기술’이 총집결,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K방산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세계 3대 에어쇼로 도약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가 20~24일 일정으로 성남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매 홀수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전시회로, 올해는 35개국 600개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우주항공청 개청 후 처음 열린 것으로, 공동운영본부는 ADEX의 중점 목표인 ‘우주 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AAM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해 2260㎡에 달하는 우주관을 조성해 재사용 발사체 실물 모형과 첨단 위성 통신, 우주용 탄소 섬유, AAM 실물 기체 등을 전시한다. 

특히 역대 최초로 마련된 우주관에는 우주 신기술, 심우주탐사 중장기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우주청 산하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홍보관과 우주발사체·우주 농장(스페이스 팜)·우주인터넷 통신·위성 및 우주쓰레기 회수 장치 등을 전시하는 민간 우주 기업 홍보관이 마련됐다. 이 우주관 규모는 파리에어쇼 2025의 우주관(Space Hub·2500㎡)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또한 우주청은 부스 내에서 공공기술 소개와 SBIR(중소기업 혁신연구개발 지원제도) 세미나를 개최해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확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영국·브라질·독일·네덜란드 등 해외 기관과 양자회의를 진행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우주 기술 로드맵과 항공분야 시험평가 체계 마련을 위한 세미나 및 자문회의를 통해 정책 전문성과 산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킨텍스 야외전시장에는 K방산 수출 장비인 최첨단 방산장비가 대거 전시되고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약 30여개의 세미나도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공동운영본부도 앞서 수출 유망 대상국의 군 수뇌부 및 획득 책임자, 방산기업 CEO(최고경영자), 바이어 등을 초청하고 주요 방산 수출품의 전시와 국산 항공기 시범 비행, 신규 개발품 시범을 통해 한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알려 K방산의 지속적인 약진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위주로 전시장이 마련된 킨텍스에서는 참가업체 증가로 실내 전시장 규모도 역대 최대였던 서울 ADEX 2023 대비 실내 전시장 면적을 약 58% 확대 운영한다. 일산 킨텍스 상설 전시관을 활용하는 실내전시장 규모는 4만9000여㎡로 세계 최대 규모 에어쇼인 파리 에어쇼(7만9000㎡)에 이어 영국 판보로 에어쇼(4만9000㎡)와 대등한 규모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서울 ADEX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천명하며 민간 주도의 국방개혁과 대규모 R&D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4대 강국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국방개혁에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30년까지 국방 R&D, 그리고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외국의 남는 무기를 받아 쓰는 국가에서 전 세계 5대 국방 강국 그리고 방산 수주 100억불 시대를 열 수 있던 힘은 역대 모든 정부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해 왔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그 단단한 주춧돌 위에 더욱 과감한 투자와 지원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4대 방위산업,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 대한민국의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산업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우리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자랑스러운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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