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는 안성민 의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이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를 제외하고 28년째 꾸준히 이어져 온 정기 교류의 하나다.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 황리신 주임을 만나 양 시의회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교류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 등 양 의회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대표단은 입법 의견 수렴센터, 플랫폼 기업 메이투안, 장장하이테크센터,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안성민 의장은 "부산시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간 우호 교류의 역사 30년이라는 큰 전환기를 앞두고 양 의회 간 협력 수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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