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GA는 한국의 희토류"…조선 슈퍼사이클 다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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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GA는 한국의 희토류"…조선 슈퍼사이클 다시 온다

데일리임팩트 2025-10-20 15:20:24 신고

3줄요약

◦방송: [이슈딜] '사천피' 기대 커진 코스피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김한진 / 이코노미스트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10월20일 (월)



권다영= 이슈딜 함께 하시죠. 오늘은 김한진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한진= 네 안녕하십니까.


◇권다영= 요즘 시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상황 속에서 미국과 중국의 만남이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부터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예정대로 만날 거다라는 이야기는 계속하면서도 지금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희토류 게임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뭔가 내주면 그들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기싸움은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만남 어떻게 될까요?


◆김한진= 결론적으로 APEC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마는 왜냐하면 뭐 지난주 주말부터죠. 10월10일경부터 양국의 설전이 본격화됐는데 정말 점입가경입니다. 한쪽이 쏘면 24시간도 안 돼서 바로 이제 받아치고 그런데 특징이 하나 있었죠. 다 아시다시피 서로 이 판을 깨기를 원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이 말도 안 되는 관세율, 이제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에 수출할 때 157%의 관세를 물고 수출하게끔 만드는, 예정상으로는 협상이 안되면 11월1일부터 이 관세가 발효되는데 트럼프 자신이 자기 입으로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관세다라고 자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뉴스를 보면서 아 이거는 뭐 협상이 되겠구나 그래서 만약에 한국에서 10월 말에 미중 정상이 만나면 이 얘기는 뭐 그 밑에 실무자들이 다 이렇게 조율을 해서 만나는 거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있다라는 것 자체는 일단 협의가 된다는 것이고 또 협의에 이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금 뭐 말씀 주셨듯이 기싸움이죠. 서로 샅바 싸움이고 서로 간 보고 밀고 당기는데, 미국도 사실은 이 게임에서 패를 다 보여줬어요. 다 보여줘서 더 이상 중국을 찍어 누를 게 없습니다 속된 말로. 오히려 중국은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고 사실 경제적으로 보면 미국의 수출 의존도가 중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밖에 안 돼요.


◇권다영= 의미가 없죠.


◆김한진= 네 그래서 중국이 알게 모르게 미국의 수출 의존도를 굉장히 낮췄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희토류 같은 경우는 말씀 주셨듯이 미국의 아킬레스건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 이게 오히려 중국이 조금 우위에 있는 협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이 무역 전쟁은 일단 이달 말 다음 달 초에 봉합이 될 거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권다영= 오히려 지금 미국은 자기가 가진 패를 다 보인 상황입니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 보니까 중국이 적어도 이전에 사던 만큼의 대두를 좀 사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다급한 상황이 됐고 중국 입장에서는 ‘나는 희토류라는 카드가 있다’라고 하면서 약간 팔짱 끼고 뒤로 앉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만큼 희토류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오히려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 될 거고 그러면 희토류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미국이 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을까요?


◆김한진= 네 결국에는 중국도 ‘모든 희토류를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다’라고 살짝 뒤로 물러섰습니다마는 이 게임에서 희토류는 굉장히 뭐 중국 입장에서는 신의 한수인 것 같고요. 사마륨·이튜륨 비롯해서 지금 중국이 얘기하고 있는 7가지 희토류는 미국 그 모든 산업에 특히 안보와 관련된 산업 IT와 관련된 산업에 굉장히 중요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중국이 왜 이렇게 희토류 강국이 됐는지를 제가 좀 살펴보니 사실 중국이 일대일로 정책을 하면서 중앙아시아라든지 중국 밖에서 희토류를 들여와서 중국 안에서 가공하는 이 시스템, 서플라이체인이 하루 이틀에 형성된 거 아니고요. 굉장히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이 심혈을 기울여서 구축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의 실질적인 희토류의 거의 한 70%를 공급하는 공급 우위 국가가 됐기 때문에 이것이 이제 상당히 전략 상품화될 수 있는 무기가 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다른 나라가 이것을 대체한다고 하면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계속 중국이 뭐 조금 기분 나쁘면 다시 또 희토류를 들고 나오고 이런 식으로 계속 이 희토류를 무기화 삼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죠.


◇권다영= 제가 찾아보니까요, 글로벌 점유율 중에 거의 100%를 중국이 차지하는 희토류 종류도 꽤나 되더라고요. 이 희토류를 정제·재련하는 데 환경오염 이슈도 있기 때문에 미국이 단시간에 쉽게 따라올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또다시 언젠가는 꺼낼 수 있는 카드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제가 궁금해지는 건 사실 우리가 교역 부분에서 미국과 중국에 의존하는 비율이 꽤나 높습니다. 이 희토류로 인해서 계속해서 미중이 맞붙게 된다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김한진= 불똥이 튀겠죠. 우리나라도 희토류를 상당히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사실은 이게 지속적으로 미중 간 희토류 전쟁이 지속적으로 불거진다기보다는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공급이 차질을 빚는다든지, 우리나라에도 조금 공급 차질에 불똥이 튈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큰 전제하에서는 미국이 이것을 깰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미국도 중국이 필요하고, 중국도 미국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략 상품의 가장 최고점에 있는 희토류를 무기로 삼으려고 하는 것은 분명하나 이게 지속적으로 ‘무역 안 해, 희토류 공급 안 해’ 이렇게 갈 수는 없죠.

중국도 사실은 많은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게 지금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나왔었죠 얼마 전에. 이런 부분들이 아직은 중국이 칩 생산의 많은 부분을 서방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이것이 계속 이슈는 되겠지만 이게 결정적으로 한국의 IT 산업 혹은 뭐 우리 전략 산업 생산에 아주 중대한 차질을 빚을 정도로 장기간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조금 재고 관리라든지 기업들의 조금 고민이 깊어지는 것은 맞습니다마는 저는 뭐 아주 심각한 상황으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다영= 중국도 반도체가 필요하고 미국도 희토류에다가 대두도 팔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아주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물론 불똥 튀고 안 좋겠지만 영향이 아주 길게 갈 것 같지는 않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투자자분들이 이번 APEC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진짜 만나기는 하는 거냐. 뭐 어디서 만나냐’ 이런 이야기까지도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서로 각자 할 말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그냥 끝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진짜 이번 정상이 만나면 무언가 무역 협상 부분에서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까요?


◆김한진= 일단은 뭐 100% 추가 관세 부분은 일단 접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지금 뭐 잘 아시다시피 내년 11월 초가 중간선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금부터는 경제 관리를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제 해가 넘어가기 때문에 여기서 이 157%의 관세율을 만약에 한두 달 더 끌고 갈 경우에는 일단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이것이 이제 새해 신년까지 이어지는 미국 소비시장에 중대한 타격을 입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11월1일에는 끊고 갈 거다. 157%는 트럼프의 입으로 말도 안 되는 관세라고 했기 때문에 일단은 저는 APEC 회담에서 이 부분은 일단 없었던 걸로 하고 또 이연하겠죠. 만약에 그 찝찝함이 계속된다면 11월1일이 아니라 내년 2월까지. 또다시 트럼프의 TACO 플레이 그리고 트럼프가 이미 패를 다 보여준 상태에서 중국이 약간 배짱을 부리면서 양국이 서로 이 협상은 깨질 수 없는 그러한 운명을 갖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 측면에서도 만약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만나면 그 자체가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상당히 해소되는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권다영= 근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뭐 만날 거라는 거는 지금 모든 분위기가 다 그렇게 깔려 있는 상황이잖아요. 만나기는 만날 것 같긴 한데 과연 주식시장 기준으로 봤을 때 기대감이 이미 다 반영됐고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와 있는 상황 속에서 이것이 뭔가 시장을 더 올릴 수 있는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의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한진=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절대 동감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주식 시장 측면에서는 그 훼방꾼이 안 되는 정도로 중립 정도의 수준의 변수로 진정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지 이게 해결됐다고 뭐 새로운 랠리의 상승 엔진이 될 수 있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회의적이고요.

보다 중요한 것은 이게 이제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으면서 결국에는 미국 경제가 내년도에 한 2% 정도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작은 변수로, 항상 이런 불확실성은 있어라고 인정할 정도로 조금 중립적인 수준으로 내려와 주면 그것이 이제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 같고요. 나머지는 이제 경기,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기업 실적이 주가를 끌고 가는 엔진이 돼야 되겠죠.


◇권다영= 네 그렇죠. 이게 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2기 들어서 가장 낮아져 있는 상황에서 중간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연말 쇼핑 시즌 이전에 무언가 적당히 봉합하는 모습을 나타내야 트럼프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시나리오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중국 걱정할 때가 아니고요, 우리나라 걱정도 꽤나 해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말 동안 여러 가지 협상이 있었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과 한국 건설적인 태도였고 아직까지 협상할 건 남아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앞은 긍정적인데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다라는 코멘트가 약간 걸리죠. 그게 3500억달러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냐의 문제인 것 같은데 3500억달러를 한 방에 내놓으라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김한진= 그런데 트럼프의 입장이 뭐 너무 확고합니다. 주말에도 그 입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죠. 실무적인 협상은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한 듯한 분위기를 우리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제 트럼프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일단 그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거기 때문에 전혀 양보할 뜻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이게 풀릴지는 누구도 단언하기 어렵겠지만 3500억달러라는 것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85%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딜이 이루어지기에는 불가능하다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거는 어떤 형태로든 조금 변곡점을 맞겠구나 좋은 쪽으로.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국 측의 우리나라에 대한 의도, 조금 비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우리나라가 뭔가 어떤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이런 것들도 숨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부분은 너무 터무니없기 때문에 그래서 오히려 조금 긍정적인 변곡점을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오히려 안 될 걸 아니까 이게 어떻게든 풀려갈 것이다라고 예상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역할이 어떻게 갈 것이냐 이게 관건일 텐데 그 부분이 저는 조선에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되게 좋아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조선업에 대해서 과연 이번에도 좀 뭔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김한진= 네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중이 이렇게 경제 분쟁을 광범위하게 하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이게 안보 문제와 연결이 되어 있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조선업이 시진핑 1~3기를 거치면서 굉장히 군함을 많이 지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의 평균 선령이 지금 14년인데 미국 같은 경우에는 신조선이 군함 쪽에서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금 군함의 선령이 거의 25년이에요. 그래서 10년이 더 뒤쳐지는데 최근의 기술 발전을 고려했을 때 10년 차이라는 것은 정말 큰 차이거든요.

그래서 전문가들의 얘기가 결국에는 이 조선업을 우리 한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미국의 다급한 상황, 그리고 일단 대만 문제가 조금 휴화산이지 않습니까? 언제 불거질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이 동아시아 인도양의 해군 전력 증강에 이 한국의 MASGA 역할은 굉장히 중요한 실질적 의미가 있다라는 것이죠. 그러면 안 되겠지만, 전쟁이 당장 내년에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지금 미국이 손 놓고 있을 수 있냐라는 거죠.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나라에 굉장히 국익의 행운이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조선업은 앞으로 다른 요인도 많지만 이 MASGA 부분이 투자 측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측면으로 접근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권다영= 그걸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아요. 국방부가 전쟁부가 됐죠.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MASGA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선주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을까요?


◆김한진= 제가 조선주에 대해서는 깊이 말씀드리기는 지식이 부족하지만 매크로 입장에서 보면 결국에는 필요가 수요의 어머니라고 보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이중선체라든지 환경 문제라든지 LNG선이라든지 MASGA 이외에도 다른 조선업 수주가 짱짱한 상태에서 이게 플러스 알파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좀 더 긴 조선의 슈퍼 사이클을 좀 기대해봄직하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조금 더 슈퍼사이클의 힘을 받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는 시장 전반적인 이야기를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은 코스피죠. 이제 연말까지 4000피도 가능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매크로 이슈 쫙 다 봤을 때, 그리고 실적 시즌에 들어선 만큼 코스피 전망 마지막 질문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한진= 저는 뭐 미국 증시가 조금 더 비싼 영역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불마켓이 지속될 거다라고 보는 전제를 깔고 있고요.

그다음에 한국 입장에서는 개인, 그리고 기관·외국인 또 자사주 매입 이렇게 4대 수급적인 요인에서 지금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수급 우위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공급 측면에서 상법 개정과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커지고 이런 부분 때문에 과거처럼 쪼개기 상장이라든지 너무 높은 가격에 주식이 상장된다든지 이렇게 주식 시장의 체력을 끌어내리는 그러한 요인들이 과거에 비해서 당분간은 조금 적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뭐 4000피가 아니라 5000피까지도 갈 수 있다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이것이 역사적으로 우리나라가 기업 이익이 크게 증가해서, 혹은 경기가 굉장히 좋아서 올라가는 장세가 아니고, 리레이팅으로 올라가는 장세이기 때문에 나중에 생각할 일이지만 이 4000포인트 혹은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주식 시장이 결국에는 상당 부분 후유증을 낳을 것은 예고돼 있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부터 걱정할 것은 아니다 싶습니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기업들의 실적에 의존해서 코스피가 올랐다면 사실은 오른 것도 없죠. 그때는 박스피였죠. 지금부터 앞으로 한 4~5년 혹은 3~4년 정도는 리레이팅 장세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코스피의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권다영= 기분 좋게 시장을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레이팅 장세 과연 조금 더 올라줄 수 있을지. 4000피 5000피까지도 일단은 가능할 것 같다라는 말씀까지 함께 들어봤습니다.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고요. 저도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한진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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