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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재계순위 14위가 될 만큼 큰 합병 건인데, 공식 보도는 오후 3시에 나왔지만 주가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급등했다”며 “이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 조작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네이버 측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고, 아직 풍문이고 미확정 상태”라며 “공식 문서나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주가가 이렇게 출렁거리고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런 식으로 깜깜이로 진행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무엇을 믿고 투자하겠느냐”며 “동아일보에 이 내용이 나오게 된 경위와 관련자들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런 큰 사항이 말씀하신 대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구체적으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인지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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