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7일 준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원 및 하천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근린공원5와 제비울천 구간을 중심으로 공정별 추진 현황과 안전·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와 산업, 공공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래형 복합도시로 이미 조성이 완료된 주거 및 산업 용지 외에 현재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1단계 구간이 준공돼 과천시로 관리권이 이관된 데 이어 올해 말에는 공원과 하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포함한 2단계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점검이 진행된 근린공원5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물놀이터, 집라인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시설이 들어서며 제비울천 구간은 제방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공원 및 도로와 연계되는 녹지축으로 조성된다. 준공 이후에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와 산업, 공공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과천의 미래 중심도시로 기반 시설이 완성될수록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준공 전까지 공정별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하천 공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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