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지역 청소년 대상 안보 체험학습 진행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가 최근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함께한 청소년 안보체험학습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이하 평택시지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관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평택초등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국가 안보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해군 제2함대에 위치한 ‘서해수호관’을 방문했다. 서해수호관은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우리 해군 장병들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역사를 기리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전시물을 관람하고 영상 자료를 시청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군인의 사명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해군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실제 작전 상황과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들으며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을 찾아 자연과 조화된 다양한 정원을 둘러보고, 정원 꾸미기 체험 등 환경·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사회와 자연환경의 소중함, 나아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지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보 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용 평택시지회 회장 대행은 “이번 청소년 안보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 세대가 국가와 지역 사회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매년 청소년 안보 교육, 태극기 달기 운동, 나라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안보의식 확산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