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 "적응력·공감 능력 중요"…국민대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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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 "적응력·공감 능력 중요"…국민대 강연

모두서치 2025-10-20 13:5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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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민대는 지난 16일 오후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제652회 국민대학교 목요특강' 연사로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을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서 손 회장은 '손주은의 교육 이야기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사에서 교육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더해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손 회장은 강연에서 메가스터디 창립과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의 본질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980년 학원 강사로 교육 업계에 뛰어든 그는 1990년대 후반 '케이블TV 강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발견한 이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상용화하며 '메가스터디 신화'를 만들었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강사를 중심으로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자본금 3억원으로 시작해 매출 1조원이 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 절벽과 의대 열풍, AI 시대의 도래 등 교육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회장은 "출산율 0.75명의 시대, 교육산업은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면서도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AI가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적응력과 공감 능력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의 대학 시절이 '자신은 누구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그 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민대는 목요특강을 통해 국내 대학 최초·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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