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포커스]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의 해군 장교 입대, 삼성그룹 승계 자격 갖췄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CEO 포커스]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의 해군 장교 입대, 삼성그룹 승계 자격 갖췄다

한스경제 2025-10-20 13:52:04 신고

3줄요약
이재용 회장
이재용 회장

| 한스경제=송진현 | 요즘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이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재벌 총수의 아들로서 과거처럼 얼렁뚱땅 군 복무를 이행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기 때문이다.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4)는 당당히 해군 장교로 입대해 지금 훈련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지호씨는 이재용 회장의 미국 유학시절인 지난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한국 국적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지호씨는 이번에 미국 국적을 과감히 포기하고 해군에 입대한 것이다.

이지호씨는 지난달 15일부터 제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경남 진해의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장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훈련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 간 해군에서 복무하게 된다.

그가 만약 일반 병으로 군에 입대할 경우에는 1년6개월만 복무해도 된다. 그럼에도 3년 넘게 복무해야 하는 장교를 택한 것도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장교가 되었든 사병이 되었든  규율이 엄격한 군 생활은 결코 쉽지않기 때문이다. 특히 남과 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기에 우리나라 군 인의 생활은 하루도 맘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지호씨의 해군 장교 입대와 관련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라는 단어가 새삼 떠오르고 있다. 이 단어는 프랑스어다. 사회적으로 부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에 어울리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삼성가 4세의 이지호씨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 재벌가 자제이지만 누구보다 길게 험난한 군 생활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이지호씨는 다음달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그는 함정병과 통역 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이지호씨의 이런 행보와 더불어 그의 삼성가 4세 승계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해군 장교 입대와 함께 그의 삼성그룹 승계도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군 입대 연령의  자녀를 둔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충분히 삼성그룹을 승계할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이지호씨는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마쳐 글로벌 인재로도 평가받고 있다. 삼성그룹의 한단계 도약을 이끌 기본적 자질을 갗췄다고 볼 수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