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강원 "무책임 행정에 공공의료 벼랑 끝"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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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강원 "무책임 행정에 공공의료 벼랑 끝" 대응 촉구

연합뉴스 2025-10-20 13: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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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촬영 강태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20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강원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노동자들은 지역 공공의료를 지키기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헌신해왔지만, 강원도의 무책임과 무관심으로 인해 지역 공공의료가 벼랑 끝에 몰렸다"며 "강원도는 도내 5개 의료원의 재정 위기를 인정하고 체불임금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삼척·강릉·속초·원주·영월 5개 의료원과 태백·정선·동해 근로복지공단 병원, 정선군의료원·강원도재활병원을 묶는 '5+3+1 강원도 공공의료 벨트 구축' 정책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투쟁 선포 기자회견

[촬영 강태현]

노조는 속초의료원 경영악화와 임금체불 사태에 대해 "누적 적자의 시발점은 도의 비정상적 관리와 회계 처리 부실에 있다"며 "자구책 강요는 공공의료 책임을 포기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며 도에서 의료원과 협의해 즉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김진태 도지사에게 여러 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부되고 있다"며 "김 지사는 즉각 대화에 나서 체불임금 해결 방안과 의료원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무기한 1인 시위와 집중 투쟁을 예고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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