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교육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광명에서 열렸다.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순)은 18일 소하초등학교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명 디지털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 AI와 함께하는 미래 광명교육’을 주제로 생성형 AI 기반의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협력하는 디지털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미래를 여는 힘, AI 이야기’를 주제로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AI가 교육 패러다임에 가져올 변화와 디지털 시대 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후에는 AI·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체험 부스 19개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광명북초의 로봇 축구 체험 ▲광문초의 XR 동작감지 액티비티 ▲광명디지털혁신교육센터의 로봇팔 체험 ▲하이AI러닝교육연구회의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등 실감형·참여형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원 및 학부모를 위한 선택 연수도 함께 열렸다. 해당 연수에는 김차명 교사의 ‘AI, 하이러닝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선생님에게’, 혼공샘 허준석 강사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영어교육’ 등의 강의가 마련돼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향상에 나섰다.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광명형 디지털 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 교육지원청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AI와 함께 배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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