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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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억 달러(약 7099억 원)의 계약 체결 후 첫 시즌에 기대보다 좋지 못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 무대에서 대폭발하고 있다.
토론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5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을 가졌다.
탈락 위기의 상황. 하지만 토론토는 투타 조화 속에 시애틀을 6-2로 꺾고, ALCS를 3승 3패로 만들었다. 최종 7차전까지 가게 된 것.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게레로 주니어는 7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 때 득점했고, 8회에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이자 1경기 3출루.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타율 0.529와 3홈런 9타점, 출루율 0.550 OPS 1.609 등으로 펄펄 날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소 아쉬운 정규시즌 성적을 모두 만회하는 폭발적인 타격.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92와 23홈런, 출루율 0.381 OPS 0.848 등을 기록했다.
무려 총액 7099억 원을 주고 붙잡은 프렌차이즈 스타가 계약 첫 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계속해 하고 있는 것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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