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원작 뮤지컬 ‘집이 없어’, 11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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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원작 뮤지컬 ‘집이 없어’, 11월 개막

뉴스컬처 2025-10-20 13:4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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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와난 작가의 인기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가 창작 초연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관객과 만날 뮤지컬 '집이 없어'는 원작의 감성과 메시지를 무대 위에 새롭게 풀어내며, 연말 극장가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집이 없어' 캐릭터 포스터.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
뮤지컬 '집이 없어' 캐릭터 포스터.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연재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원작 웹툰 '집이 없어'는 청소년기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 회복의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2024년 월드웹툰어워즈, 2022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작품은 '집'을 떠나 살아가게 된 청소년들이 학교와 버려진 기숙사(일명 '귀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짜 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혼란과 결핍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극적인 서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무대 위에서 다시 살아난다.

연출, 음악, 무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작품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넘버들로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며, 섬세한 조명과 사운드 연출로 기숙사의 독특한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무대는 '집이 없어' 특유의 정서를 오롯이 담아낸다.

귀신을 보는 소년 '고해준' 역에는 뮤지컬계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여온 배우 김경록과 황건우가 캐스팅됐다. 고독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화려한 외모 뒤 상처를 감춘 '백은영' 역은 감정의 결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배우 조성태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온 정이운이 맡는다. 그 외에도 윤현선(박주완 역), 홍이솔(김마리 역), 위예경(강하라 역)이 출연, 캐릭터 간의 관계성과 성장 서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집이 없어'는 청춘 성장극을 넘어, '집'이란 공간의 의미와 진정한 공동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연말 관객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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