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와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경기도-광주광역시 사회적 경제조직 판매교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유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진 정보를 공유해 판로 활성화 및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도주식회사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도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도는 사회적 경제 거점매장 ‘공삼일샵’을 내세워 제주도 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우수 제품 판매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도에서 도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우수 제품이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는 지역 문제를 지자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중요한 경제 생태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광주광역시가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보다 폭 넓은 시장에서 활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작년 경기도 공삼일샵의 홍보 부스가 인상 깊었다”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 개척과 아울러 보다 넓고 다양한 부분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경제조직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윤 추구보다 우선하는 경제조직으로, 공동체의 이익과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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