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장흥면 ‘우리들 자연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진행된 체험 활동은 통합교과 ‘약속’ 단원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환경오염 등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실제 숲속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탄소 흡수의 중요성과 숲이 주는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학년생들은 노고산 숲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면서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이해했고 가을 숲에 드리운 단풍과 낙엽의 변화를 살펴보며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또 청자토와 주변 자연물을 활용한 ‘몬스터 트리 만들기’ 활동 시간에는 자연 친화적 예술 경험을 쌓으며 창의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어 다양한 낙엽을 활용한 놀이와 수확한 고구마를 화로에 둘러앉아 ‘고구마 구워 먹기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풍성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가을 숲에서 많은 곤충을 만나고 친구들과 화로에 둘러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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