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자 '군고구마·핫팩 매출 급증'…편의점에 겨울이 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찬바람 불자 '군고구마·핫팩 매출 급증'…편의점에 겨울이 왔다

경기일보 2025-10-20 12:57:47 신고

3줄요약
편의점 GS25에서 판매 중인 겨울간식. GS25 제공
편의점 GS25에서 판매 중인 겨울간식. GS25 제공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가운데, 편의점 겨울 간식과 방한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 CU 등 주요 편의점에서는 일부 인기 동절기 간식과 방한용품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이날 전국의 최저기온은 서울 5.3도를 비롯해 2~15도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과천 중앙동은 1.4도, 파주는 2.7도까지 내려가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처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GS25의 경우 일주일 전과 비교해 군고구마 매출이 175.6%, 즉석 어묵이 11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꿀음료와 한방음료 매출도 각각 68.1%, 54.5% 늘었으며, 핫 아메리카노 역시 20.6% 상승했다.

 

CU에서도 군고구마 매출이 154.7% 늘었고, 즉석 어묵과 핫 아메리카노는 각각 58.5%, 26.9%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세븐일레븐에서도 이어졌다. 코코아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250% 급증했고, 군고구마와 어묵은 각각 70%, 60% 증가했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방한용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GS25의 핫팩 매출은 587.3%, CU의 핫팩과 스타킹은 각각 661.0%, 80.7%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레깅스 매출은 550% 늘었으며, 이마트24에서도 핫팩 매출이 600%, 스타킹·머플러 등 패션용품은 77%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는 이와 같은 흐름에 힘입어 호빵, 즉석 어묵 등 겨울 간식류를 강화하고,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가 주말에서야 잠시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