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후계자→양민혁 "성장해 뒤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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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후계자→양민혁 "성장해 뒤이을 것"

STN스포츠 2025-10-20 12:46: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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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FC 공격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FC
포츠머스FC 공격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FC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의 공백을 양민혁(19·포츠머스)이 메울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팀의 상징적인 선수였던 손흥민 없이 경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민혁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임대 기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성장해 뒤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 19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0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양민혁은 특유의 속도를 살린 드리블과 공수를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측면을 책임졌다. 이날 레스터의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베테랑 수비수 리카르도 페레이라와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활발한 움직임은 공격 포인트로 이어졌다. 양민혁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가 반대쪽에서 침투하는 존 스위프트에게 연결해줬다. 스위프트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도움 1회, 기회 창출 1회, 태클 2회, 리커버리 5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7점을 받으며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경험을 쌓은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해 프리시즌을 함께 보내며 1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큰 관심이 없었고 기회를 찾아 포츠머스로 향했다.

합류 직후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양민혁은 리그 개막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포츠머스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진 레딩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양민혁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고 팬들의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어진 리그 2라운드 노리치시티전부터 무려 4경기 연속 벤치에만 앉았다.

양민혁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전한 포츠머스FC. /사진=포츠머스FC
양민혁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전한 포츠머스FC. /사진=포츠머스FC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반전을 만들어냈다. 리그 8라운드 왓포드전에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포츠머스 임대 후 첫 골이었다.

좋은 활약 속에 양민혁은 이어진 리그 9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도 선발 출전했고, 전반 2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도움을 올리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완전히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주전 윙어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레전드였던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로 떠나보낸 토트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가 왼쪽 윙어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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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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