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현성이 법의 한계와 마주한다.
20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9회에서는 조필립(배현성 분)이 헬스 트레이너들의 부당한 현실을 마주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조필립은 프리랜서 헬스 트레이너 모선미(김희정 분)의 임금 체불 사연을 접하고 곧장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헬스장 측 고문 변호사이자 법조계 선배 두동석(홍우진 분)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법적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계약서를 앞세워 힘없는 트레이너들을 옥죄는 두동석의 교묘한 방식은, 원칙주의자 조필립에게 깊은 좌절을 안겼다.
조필립은 신사장(한석규 분)과 함께 고객으로 위장 잠입해 트레이너들의 실태를 조사했지만, 이번에도 두동석은 점장을 내세워 월급 지급과 인사 약속이라는 회유책으로 모선미를 흔들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조필립과 이시온(이레 분)은 신사장의 치킨집에서 트레이너들의 집단 법률 상담을 받고 있다.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 두 사람과, 침울한 분위기의 모선미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음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조필립과 이시온이 협상 히어로 신사장의 수제자로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배현성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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