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디딤펀드' 평균수익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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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디딤펀드' 평균수익률 12%

모두서치 2025-10-20 12:2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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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출시 1년을 맞은 퇴직연금자산배분형 상품 '디딤펀드'가 평균 12%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5일 출시된 디딤펀드 25개 평균 수익률은 12.5%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상위 10개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16.5%였으며, 전체 25개 펀드 모두 양호한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18개 펀드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였으며, 구간별로는 수익률 10~12%, 12~14% 구간에 해당하는 펀드가 각각 5개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반면, 디딤펀드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고 금투협은 자평했다.

금투협 측은 "디딤펀드는 4월까지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에서 하락 폭을 최소화하며 방어력에 강점을 보였다"며 "직접투자나 적극적인 투자를 어려워하는 원리금 선호 성향을 가진 보수적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란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디딤펀드는 금투협 주도로 만들어진 연금 특화 자산배분 펀드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노후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25개 자산운용사가 공동브랜드를 내세워 출시했다.

펀드 규모는 출시 직후 79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25일 기준 2272억원으로 1년 사이 크게 늘었다.

연말·연초 연금자금 유입이 집중되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세액공제 수요가 늘며 자금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자금 성격을 보면 기존에는 개인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가 중심이었지만, 올들어 법인자금 유입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자금은 3월 50억원, 4월 100억원 등 올해만 약 280억원이 유입됐다. 펀드의 자산배분 구조와 운용성과가 법인 수요에 부합하며 수요기반이 다변화되는 양상이라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가 77%로 가장 컸다. 이어 은행(15%), 보험(6%), 운용사 직판 등 기타(2%)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은행과 보험이 각각 두배 가까이 비중을 늘렸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 본부장은 "출시 1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자산배분형 연금투자의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폴트옵션 편입 지원, 판매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국민의 자산배분 연금투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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