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열린 한방·양방 무료 의료지원행사에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김동웅 내과 교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창군 제공
원광대학교 광주 한방병원이 한국전력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17일 고창 실내 체육관에서 고창군민 350명을 대상으로 한방·양방 무료 의료지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료 교수 2명을 포함해 수련의, 간호사, 행정인력 등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고창군민의 건강 증진에 힘썼다.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이 고창군에서 무료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행사 당일 고창군민 350명(한방 진료 100명, 양방 진료 250명)이 참여해 혈압 및 혈당 검사, 진료 상담, 침 치료, 영양제 수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남녀 각 10개 침상에서 침 치료가, 양방 과에서는 남녀 각 20개 침상에서 영양제 수액 치료가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3~14일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인원을 접수했으며, 16일에는 의료진 진료 공간과 물품 준비가 완료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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