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최대 공항인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의 화물터미널에서 18일(현지시간)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물적 피해가 컸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적인 의류 수출국인데요. 불이 난 곳이 수출용 의류와 샘플들을 보관해뒀던 곳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제항공특급협의회의 카비르 아흐메드 회장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정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수입과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간접적 영향이 10억 달러(1조4천억 원)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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