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보듬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중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19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이다.
대여할 수 있는 차량은 전기 승용차 1대, 경형 승용차 1대, 12인승 승합차 1대, 전기 1t 화물차 1대 등 총 4대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지만 유류비와 통행료 등 실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중구 측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이 서비스에 총 35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구민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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