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수출동향 점검…"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美 관세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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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수출동향 점검…"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美 관세협상"

모두서치 2025-10-20 11:1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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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리스크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197억 달러였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3분기 수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1850억 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수출품목 중 반도체·자동차·바이오·선박 등의 수출이 늘었으며, 철강·석유제품·석유화학·일반기계 등은 줄었다.

특히 반도체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계획이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역대 1~9월 누적 수출액은 1197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의 경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관세조치·현지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14% 감소한 227억 달러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역별로 보면 1~9월 중국·미국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對)중국 수출은 전년보다 3.6% 줄어든 942억 달러였다. 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석유화학 수출이 모두 부진하며 전체 수출을 끌어내린 것이다.

대미국의 경우 반도체 수출은 증가했으나, 자동차·일반기계·철강 등 관세 부과 품목 감소세가 더 큰 탓에 전체적으론 3.8% 감소한 915억 달러였다.

문 차관은 "우리 수출을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불확실한 환경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익 최우선 원칙에 따라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진행하고 4분기에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모멘텀 유지 등을 총력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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