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0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또 동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0월 1년 만기 LPR를 전달도 동일한 3.0%로 고시했다. 5년 만기 LPR를 전달과 같은 3.5%로 고시했다.
지난 5월 인하 이후 5개월 연속 동결이다.
동결은 시장 전망과 동일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금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본유출·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LPR는 인민은행이 매달 20일 전후 고시하는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의 평균 값으로,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은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산정의 기준이 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