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2.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2.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주차)에서 4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1.3%p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4.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6%p 상승했다.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5%, 국민의힘이 36.7%로 기록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달 25~26일)보다 0.7%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0.8%p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1.3%p에서 9.8%p로 다소 줄었다. 그다음으로는 조국혁신당 3.1%, 개혁신당 3.0%, 진보당 1.4% 순이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7%,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능하다.
한편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2주차에 돌입했다. 이번주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 10·15 부동산 대책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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