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 4170억 시리즈 E 유치…기업가치 2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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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 4170억 시리즈 E 유치…기업가치 24조

이데일리 2025-10-20 11:0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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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HR·급여 플랫폼 기업 딜(Deel)이 4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24조 원(약 170억 달러)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딜은 150여 개국에서 3만7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며, 연간 약 30조 원 규모의 급여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을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코아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그린베이 벤처스(Green Bay Ventures) 등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딜은 올해 3월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증명했으며, 지난 9월에는 월 매출 1억 달러(약 1400억 원)를 돌파하고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시장 내 제품 사용률이 전년 대비 1500% 이상 확대됐고, 레고(LEGO), 푸마(Puma), 페덱스(FedEx), 팔란티어(Palantir),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펩시(Pepsi) 등 글로벌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 및 급여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딜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AI 기반 HR 자동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현지 법규에 맞춘 급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100개국 이상에서 현지 급여 처리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투자사 리빗 캐피털의 창립자 미키 말카(Micky Malka)는 “딜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분산된 팀을 운영하며 확장성과 실행력을 스스로 증명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HR 인프라의 표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급여 엔진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이 국경 없이 인재를 채용·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플랫폼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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