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 2025] 코트라, 방산수출상담회…200개 방산기업 참여

코트라, 방산수출상담회…200개 방산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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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과 협업해 20∼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연계해 '한국 방산 보안 수출상담회'(KODAS)를 개최한다.

KODAS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유일의 방산·보안 분야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코트라의 최대 종합 수출 행사 중 하나인 '붐업코리아 위크' 및 경찰청 주관 행사인 '국제 치안 산업대전'(KPEX)과 연계해 진행한다.

K-방산 수출 확대를 가속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무기체계 외에도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주요 혁신 기술로는 국경 보안관리를 위한 과학화 장비, 지상·해상·항공우주 시스템과 부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신·지휘 체계 등이 꼽힌다.

올해 참가기업은 국내기업이 120곳으로 작년보다 약 50% 늘었고, 바이어도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등 32개국에서 80여곳이 방한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장성길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 방산 보안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제 수출 성과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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