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적으로 선도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국감에서 나온 내용을 성실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민선 시장에 취임한 이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생각하며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최고 도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해 시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2024년 300만명을 넘어서 대도시 가운데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도시가 됐다”며 “인천지역 총생산은 2023년 기준 117조원으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일 뿐 아니라 제1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출생아 수 전국 최고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눈부신 성과로 보여진 인천형 출생 정책은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중앙 정부와 타 시도의 롤 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을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정부 주도의 항만 재개발 사업인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 인프라 여건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을 강화 남단까지 확장해 인천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선택하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천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며 “여기 있는 의원들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국감에서 말해 준 내용을 성실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