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필리핀 합동훈련 중 스카버러 암초에 부표·구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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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필리핀 합동훈련 중 스카버러 암초에 부표·구조물 설치

모두서치 2025-10-20 10:2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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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필리핀이 미국, 일본 등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던 시점에 중국이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에 부표와 정체불명의 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대만 중앙통신은 필리핀 해안경비대(PCG)를 인용해, 중국이 최근 스카버러 암초 인근 해역에 노란색 부표 2기와 정체불명의 구조물 2기를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공개한 항공 사진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서쪽 해역에서 첫 번째 부표가 발견됐으며, 같은 날 동남쪽 암초 위에서 두 개의 구조물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어 15일에는 암초 내부에서 또 다른 부표가 설치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같은 설치 시점은 필리핀이 미국, 일본, 영국,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7개국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남중국해에서 진행한 합동훈련 기간과 일치한다. 이번 훈련에는 이탈리아, 태국, 뉴질랜드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했다.

중국은 훈련 기간 중 101형 및 301형 대형 해경선을 해당 해역에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의 이 같은 침해 행위에 맞서 국제법 수호와 해양 관할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국방부와 외교부도 각각 성명을 내고 해당 해역에 대한 자국의 주권을 강조하며, 중국 측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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