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28일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사고를 가정해 사고 상황 전파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위기대응기구 가동, 응급복구까지 사고·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와 제주시와 제주소방서,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조업사, 공항 상주기관 등 다수 기관과 민간 단체가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항확충지원과를 비롯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상황판단회의와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또 한국공항공사 관제인력과 공항소방구조센터, 제주소방서, 제주시, 공항경찰대, 항공사, 항공조업사가 제주공항에서 사고 수습 현장훈련을 펼친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 한국공항공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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