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한은행이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한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되며,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3년간 매년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취약계층 피해자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법률 및 심리상담, 예방교육, 그리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방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후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가입 후 1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긴급 생계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법률상담 및 민사소송지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피해 예방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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