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케이카가 자체 브랜드 진단 조사 결과 소비자가 케이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신뢰도’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내 중고차를 구매했거나 1년 내 구매를 고려 중인 25~59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38.9%가 케이카를 선택한 이유로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다. 이어 ‘마음에 드는 매물’(37.0%), ‘허위 매물 걱정 없음’(29.6%) 순이었다.
케이카의 온라인 비대면 구매 서비스 인지도는 62.6%, 선호도는 3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일 책임 환불제’가 소비자 이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서비스로 84.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69.4%)와 ‘내차사기 홈서비스’(65.3%)도 응답 비율이 높았다.
케이카의 온·오프라인 이용 이유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구매자는 ‘매장 방문 시간이 없어서’(23.2%), ‘3일 내 환불 보장이 돼서’(18.9%) 등이었다. 반면 직영점 구매자는 ‘매물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58.9%)가 가장 많았고 ‘직영점 위치가 가까워서’(21.1%)라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투명한 거래 시스템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 핵심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거래 환경을 강화해 중고차 시장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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