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글로벌 무대서 '디지털 금융 한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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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글로벌 무대서 '디지털 금융 한류' 첫발

한스경제 2025-10-20 09:2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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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경제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과 엔비디아·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17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한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 참여를 넘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통화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시장'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국내 디지털 금융 기업이 APEC이라는 국제 무대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퓨처테크포럼: 디지털자산'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디지털 자산이 만들어갈 글로벌 경제 변화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금융 혁신, 규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설은 MIT 미디어랩 디지털화폐이니셔티브 수석 고문인 마이클 케이시가 맡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결합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글로벌 금융·블록체인 분야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마르코 달 라고 테더 부사장, 루 인 솔라나 재단 APAC 사업개발 총괄, 이사벨 채터튼 아시아개발은행 민간부문운영국 총괄 등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과 금융 포용성,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경석 대표도 마지막 세션에 참여해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비트코인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함께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두나무는 서밋 기간 경주예술의전당 야외 행사장에서 업비트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기술력과 웹3 인프라 전략을 소개한다. 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업비트의 글로벌 도전 의지를 표현했다.

오 대표는 "세계적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디지털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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